롯데호텔서울은 <2007 롯데호텔 세계 유명 조리장 초청행사>를 시작하면서, 첫 순서로 프랑스 요리의 지존으로 꼽히는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씨를 초청,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특별한 식탁을 꾸민다.
‘요리계의 피카소’, ‘식탁의 시인’ 등으로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요리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죽기 전에 꼭 한번 맛 보아야 할 요리’로까지 칭송 받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 가니에르 레스토랑은 프랑스에서 20곳 남짓의 식당만이 달고 있는 미슐랭 가이드의 최고 등급인 미슐랭 3 스타를 획득했으며, 2006년에는 영국의 요리 전문지 ‘Restaurant(레스토랑)’이 발표한 세계 최고 50대 레스토랑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이 레스토랑은 한 끼의 식사를 위해 최소 2개월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예약이 밀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가니에르는 분자 미식학에 근거한 실험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법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과 선과 색을 살려 요리를 예술의 반열로 끌어올린 장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초청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식당 쉔브룬에서의 50명 한정 런치 스페셜(15만원/와인 불포함)과 디너 스페셜(28만원/와인 불포함), 27일에는 120명 한정으로 저녁 7시부터 대연회장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갈라 디너(50만원/와인 포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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