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개발축 중심 인구 수용 전략
충남 아산시가 3년 내 인구 80만명의 대도시로 거듭난다.
2일 아산시가 발표한 2025년 아산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국내 최대 LCD단지와 KTX 천안ㆍ아산역세권인 아산신도시 1, 2단계 지역을 중심으로 4대 개발축이 집중 육성된다.
현 도심인 중앙생활권(염치읍, 온양동, 신창ㆍ송악면)은 2025년까지 도심권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인구 30만명을 수용하는 상업ㆍ업무ㆍ문화ㆍ행정의 중심으로 키울 계획이다.
아산만과 인접한 북부생활권(둔포ㆍ영인ㆍ인주면)은 경제자유구역과 국제자유무역지구로 조성, 인구 20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 동부생활권(음봉ㆍ탕정ㆍ배방면)은 아산신도시와 탕정 LCD단지 건설로 인구 26만명을 수용하는 첨단 산업지역, 서부생활권(선장ㆍ도고면)은 온천관광지역으로 조성, 28만명이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개발 축이 서해안으로 옮겨가고 그 중심에 아산이 있다"면서 "2010년이면 80만명을 수용하는 서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장기발전전략을 짜겠다"고 밝혔다.
아산=이준호 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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