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골프단(구단주 신삼길)은 2006년 한해 동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소속 선수 6명이 모은 ‘사랑의 버디 기금’을 27일 복지시설인 암사재활원과 부천 혜림원 등에 전달했다.
소속 선수인 강경남(23), 최호성(33), 김상기(22), 권명호(22), 박도규(36), 정성한(25)은 버디를 기록할 때 1만원, 이글은 10만원, 홀인원 1,000만원, 알바트로스 2,000만원을 적립하기로 한 뒤 한해 동안 2,365만원을 모았다. 2006년 상금왕 강경남은 “어려운 이웃을 만나보니 정상적으로 운동하는 나 자신이 너무 많은 복을 누린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도 더 많은 버디와 이글을 기록해 뜻 깊은 곳에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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