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선물지수 급락에 따라 선물시장에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께 코스닥 스타지수 3월물 선물이 8.44%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또 서킷브레이커 조치도 동시에 내려져 선물매매 거래 자체가 5분간 정지됐다. 사이드카는 올들어 7번째, 서킷브레이커는 4번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48포인트(1.91%) 하락한 590.12를 기록했다.
이날의 지수 급락은 불과 9계약 거래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코스닥시장의 위험회피 수단으로 마련된 스타지수 선물이 오히려 증시 불안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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