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백, 카노
㈜카노(대표 빈옥인)는 덩치 큰 이불의 크기를 3분의 1로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 ‘이지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국내홈쇼핑, 할인마트에서 본격적으로 시판되면서 올해만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지백은 베르누이 공법을 응용해 개발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19세기 초 프랑스 과학자 베르누이는 통로가 좁은 곳을 통과하는 공기는 통로가 넓은 곳을 지날 때보다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원리를 응용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원터치 밸브로 특허를 받은 이지백은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공기를 뺄 때 모터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밸브에 공기 틈새를 준다.
이지백은 이불이나 침대커버, 옷 등을 넣고 공기를 빼 진공상태에 가깝게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장롱정리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이지백은 이삿짐을 운반하거나 집안을 정리할 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진공 압축으로 습기 냄새 곰팡이 등을 막아주며, 고밀도 특수 필름으로 만들어져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공기가 새지 않는 컬러 이중지퍼는 지퍼가 잠기면 잠긴 부분이 진한 분홍색으로 보여 눈으로 밀폐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1995년 설립된 카노는 이지백을 일본에 이어 미국과 유럽에도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는 등 세계 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지백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는 RTA가구, 소품가구, 거실장, 서랍장, 종이수납함 등도 함께 판매 중이다. 031-731-3461
에버라인, 초록비
‘음식물처리기 대표기업’으로 알려진 ㈜초록비(대표 김윤옥 www.greenbe.co.kr)는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온 업체로 최근에는 전자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인 ‘에버라인’을 일본에 출시했다.
초록비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에버라인은 이동하지 않고 설거지와 동시 곧바로 배수구에 버리기만 하면 전자동으로 절단 단계를 거쳐 완전 건조되어 배출된다. 에버라인을 거쳐 배출된 음식물은 그 양이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데 한 달에 2회 배출함에 담겨진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만 하면 된다.
초록비의 에버라인은 생산에 앞서 설계단계부터 안전과 품질보증에 역점을 뒀다. 외관구조, 성능, 기능 등 모든 환경변화 요인을 시험과정을 통해 반영했으며 전 제품 출하 시 전수검사를 강화, 완벽한 제품출하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ISO의 사후유지 및 관리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쳐 국제적 인증에 따른 최고의 품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초록비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에 부응하는 것을 경영핵심으로 삼고 기술개발과 제품혁신을 통한 세계일류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안으로는 인재 육성과 새로운 경영체계확립, 과감한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한 신기술을 개발 중이며, 밖으로는 체계적인 공정품질보증 제도의 확립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함으로써 기업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02-516-5405
친수호안블럭, 한길
한길(대표 김영민 www.hangilcon.co.kr)은 해양구조물, 암거, 한전 맨홀, 수로관 등을 생산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환경친화형 친수호안블럭’으로 한국일보 우수특허제품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한길은 국토의 효과적인 이용 등이 최근 연구과제로 떠오르면서 계단형 친수호안블럭을 개발하게 됐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해수면의 상승 등으로 해안침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에서 기존의 해안구조물이 갖고 있는 단순구조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국민소득 증대에 따른 환경과 인간과의 조화, 특히 해양레저인구의 증가에 따른 레저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친수호안블럭을 개발했다. 2005년 과학기술부장관 신기술인정상 수상 및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환경친화형 친수호안블럭은 반사율이 0.24~0.4로 기존보다 낮으며 염해환경에서 시공되는 점을 고려해 내염 콘크리트를 개발해 내구성을 증진시켰다. 또한 현장 경사각도에 따른 적용성과 침식 방지 효과가 탁월하고 식생부에 현장 여건에 따라 다양한 식물 식재가 가능하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해안에서의 침식, 세굴 및 토사이동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환경보전 및 해안선의 보호유지에 기여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친수공간 확보로 레저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및 경제 산업적으로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41-834-0537~8
자전거장착용 유닛, 제너럴로터
제너럴로터(대표 홍재호)는 구동 드라이브 유닛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적 고부가 가치의 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는 제조기업이다.
금번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은 제품인 ‘구동 드라이브유닛을 활용한 자전거 장착용 유닛시리즈’는 좌·우 분리된 구동축을 통해 다른 구동축에는 어떠한 영향력도 전달되지 않도록 했다. 동시에 구동 드라이브 유닛을 통해 출력되는 회전력을 한 방향으로 출력 가능하게 했다. 즉 두 축이 따로 정회전 할 때나 역회전 할 때나 모두 관계없이 구동 드라이브 유닛을 거친 출력은 한 방향으로 회전출력 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시제품 제작 시 수십 가지의 다양한 페달링 방식으로 자전거를 전진 주행시킬 수 있도록 시연 검증했다. 출력부인 링기어의 외주면에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부착해 출력되는 결과를 활용할 수 있으며, 좌·우 양 구동축에도 여러 어태치먼트를 부착해 다양한 방향성을 갖는 에너지를 입력받아 효과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PCT출원을 기반으로 미국·독일·중국·일본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ISO9001인증 획득, 기술신보의 우수기술 보유업체 지정, 국제 박람회 엔지니어링 부문 및 친환경 부문에 걸친 금메달 및 동메달 수여, 신기술 NET 지정으로 기술성과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에 당사는 지적 재산권과 기술력을 무기로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과 가격경쟁력이 충분히 확보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032-866-5508
가정용 죽 제조기, 로닉
㈜로닉(대표이사 김홍배)은 이유식, 별식, 환자식 등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죽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용 죽 제조기를 개발했다.
로닉이 개발한 죽 제조기는 원터치 조작으로 편리하고 신속한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료를 미리 물에 불릴 필요 없이 잘 씻어서 물 600cc와 재료를 같이 넣고 버튼만 누르면 22~30여분 만에 어른 2~3명이 먹을 수 있는 따뜻한 죽이 되어 나온다. 알갱이 없는 전통 죽, 작은 알갱이, 큰 알갱이 등의 선택버튼으로 입맛에 맞도록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죽 제조기 안에는 거품 감지기가 내장돼 있어 끓어 넘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저어주어야 하던 종래의 죽 만들기에 비해 간편하고 쉽다. 또한 물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 물 감지기의 자동 전원차단 시스템 등 안전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들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17개국 39개의 특허가 등록되어 있다.
로닉은 1995년 이온맥으로 설립돼 2004년에 프랑스의 로닉사를 인수ㆍ합병하여 ㈜로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1997년에 가정용 두유두부제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선정,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03년 300만불 탑, 2004년 과학기술부 장영실상, 2005년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국무총리상 등으로 기술력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031-949-6971
하이드로겔 바이오 매트릭스, 제닉
㈜제닉(대표이사 유현오, www.genic21com)은 자연 폴리머를 이용해 피부온도에 녹는 ‘하이드로겔 바이오 매트릭스’를 개발한 회사다.
제닉이 개발한 바이오 매트릭스는 화장품 및 의약품 분야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 분야에 적용한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기존의 시트 마스크와 달리 젤 형태의 마스크로 피부에 부착시키는 순간 쿨링효과가 탁월하다. 피부에 서서히 녹아서 스며드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보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더 인기를 얻고 있다.
200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과제를 통해 하이드로겔 바이오 매트릭스를 개발했으며 현재 한국특허등록 및 해외 특허 출원을 마무리했다. 또한 산업자원부 세계일류상품, 과학기술부 장영실상과 KT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미국 및 유럽의 드럭스토어 1만5,00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영국, 일본, 스위스 등 30여 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금년 4월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에 연간 12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닉은 지난 4월 충남 논산에 새로운 공장을 준공해 최신 설비를 구축했으며 화장용 마스크 및 패치를 연간 5,000만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16개 업체만이 보유한 GMP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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