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에 뽑혔다.
AP통신은 우즈가 세계 각국 언론매체의 스포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260 포인트를 얻어 올해 최고 남자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네 번째 AP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게 된 우즈는 ‘사이클의 제왕’ 랜스 암스트롱(미국)과 함께 사상 최다 수상 타이를 이뤘다.
미국 프로풋볼(NFL) 시즌 최다 터치다운 기록(31개)을 세운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러닝백 라다이니언 톰린슨이 230 포인트를 얻어 우즈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테니스 황제’ 로더 페더러(스위스)는 3위에 그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