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여자 프로기사 쉭시나 스베틀라나(26) 초단이 내달 초 동갑내기 신랑과 화촉을 밝힌다. 신랑은 경기 과천에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는 캐나다인 션 세프라씨.
국내 바둑 팬들에게 '스베타'란 애칭으로 더욱 잘 알려진 스베틀라나 초단은 1996년 유럽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했으며 1997년 3월 한국으로 유학을 와 2002년 6월부터 한국기원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식은 1월 7일 경기 산본의 웨딩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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