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편이 될 7편의 제목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聖徒)들(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로 결정됐다고 이 책의 미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스콜라스틱 출판사가 21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작가 조앤 롤링(41ㆍ사진)도 자신의 공식 인터넷 사이트(http://www.jkrowling.com)에 7편의 제목을 알리는 글을 게시하고 독자들이 단어게임에 직접 참여해 새 책의 제목을 알아맞힐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출판일정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독자들은 주인공 해리와 친구들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를 그릴 이 책의 제목이 공개되면서 해리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롤링은 6월 영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해리가 마지막에 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런던= AP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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