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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삼총사여! 징글벨 축포를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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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삼총사여! 징글벨 축포를 쏴라

입력
2006.12.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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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태극 전사’ 3인방이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그라운드에 나선다.

무릎 부상에서 완쾌, 지난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산소 탱크’ 박지성(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4일 0시 빌라파크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2006~07 EPL 정규시즌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부터 본격 출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은 지난 경기에서 6분간 출전하는데 그쳤고 아직 실전 감각이 완전치 않아 선발로 나서기 보다는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후반 막판 투입됐던 웨스트햄전과 달리 활용도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승부처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혹은 라이언 긱스 대신 ‘조커’로 박지성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팀 내 입지를 회복하고 있는 이영표(29ㆍ토트넘 홋스퍼)는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표는 21일 사우스 엔드와의 칼링컵 8강전에 결장했지만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인한 체력 부담에 대한 배려로 풀이된다. 마틴 욜 감독은 이날 이영표 외에도 레들리 킹, 파스칼 심봉다와 같은 주전 수비수들을 투입하지 않았다. 최근 원래 포지션인 왼쪽 윙백으로 돌아온 그는 심봉다와 좌우 측면 수비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득점포 가동이 주춤한 설기현(27ㆍ레딩)은 마제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에버튼과 맞붙는다. 레딩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최근 1무2패로 침체에 빠져있는데다 에버튼전 후 리그 최강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잇달아 맞붙기 때문에 ‘올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레딩으로서는 케빈 도일과 함께 스트라이커로 나설 설기현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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