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최초 여성 유엔대사 진 커크패트릭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최초 여성 유엔대사 진 커크패트릭 별세

입력
2006.12.11 00:00
0 0

미국 최초의 여성 유엔대사였던 진 커크패트릭이 8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0세.

컬럼비아대 정치학 박사 출신인 그는 대학 시절 좌파적 이념을 갖고 활동하다 민주당에 가입했으나 지미 카터의 외교정책에 실망한 뒤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후보의 선거캠프에 가담, 외교 자문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레이건 집권 후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유엔 대사를 맡았다.

그는 1979년 보수 저널 ‘코멘터리’에 미국의 전략적, 경제적 이익을 위해 제3세계 독재 정권들과 연대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으면서 이른바 ‘커크패트릭 독트린’이란 신보수주의적 외교 이념을 전파시켰다.

워싱턴=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