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경보 20㎞(오후2시10분)
‘스포츠의 꽃’ 육상이 7일부터 기지개를 켠다. 한국 육상은 전통적 메달 밭은 아니지만 몇몇 종목에서 기대주들이 발견된다. 그 중 남자 경보 20㎞에 출전하는 김현섭(삼성전자)의 메달 획득을 기대해 볼 만하다. 6일간 계속되는 육상의 ‘마수걸이 메달’이 김현섭의 발끝에 걸려 있다. 1시간21분45초의 김현섭이 중국의 한유쳉(1시간18분35초)을 앞지르기는 어렵지만 은메달을 목표로 역주에 나선다.
●조정(오후4시10분)
▲ 신은철 싱글스컬 결승 '중국과 대결'
조정대표팀의 첫 번째 금메달 사냥이 시작된다. 남자부 싱글스컬 결승에 출전한 신은철(한체대)이 금메달을 노리고 천정(중국)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신은철은 준결승 1조 경기에서 3분15초51의 기록으로 1위로 올랐고, 천정 역시 3분15초27로 결선에 올랐다. 준결승 기록에서 뒤지지만 큰 시간차는 아니기 때문에 금메달을 노려볼 만 하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