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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2.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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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환율 하락과 트리플위칭데이(선물, 옵션, 주식옵션 동시만기일)를 앞둔 부담감으로 이틀째 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금융주를 집중 매수하며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선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하이닉스를 제외한 삼성전자 LG전자 LG필립스LCD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였다. 현대차는 이틀째 하락하며 다시 6만원대로 추락했다. 환율 하락 부담과 함께 내년부터 신규 수주도 감소할 것이라는 외국계 증권사의 경고가 나온 조선업종도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시황

해외증시 상승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NHN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CJ인터넷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1% 안팎 상승했다.

전날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의 “와이브로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는 발언 여파로 포스데이타 쏠리테크 케이엠더블유 서화정보통신 등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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