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한국일보사 후원으로 개최한 '제1회 내고향 잠재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전남 보성이 고향인 김종하(27ㆍ공무원)씨의 'Symphony with Nature'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보성 득량천의 갈대군락지에서 갈대 뗏목과 나룻배를 타고 떠나는 갈대섬 여행, 득량천 일대를 야생조류와 습지 동ㆍ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기획해 출품했다. 갈대미로원 갈대서바이벌장 조성, 득량만 방조제길과 농로를 이용한 하이킹코스 조성 등의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대상에게는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2점은 한국농촌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300만원, 은상 3점은 한국일보사 사장상과 각 100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박춘식씨의 '물 맑은 진도 전통 문화마을'(전남 진도), 고광희씨의 '생태 그리고 쌍떼마을'(제주 남원) ▦은상 성삼섭씨의 '토종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 및 전통그린투어사업'(경남 의령), 정현희씨의 '바다향기 품은 야생화마을'(전남 무안), 정혜영씨의'용기리에서 용기를 얻어가세요'(경북 의성)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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