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ㆍ학술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정민 지음. 다산 정약용이 수백 권의 저서를 쓰고 정리한 작업 방식과 절차, 편집과정을 소개한다. 저자는 다산의 정보 조직 방법과 사고가 매우 과학적이고 현대적이라고 말한다. 김영사ㆍ612쪽ㆍ2만5,000원
▦왜곡된 한국 외로운 한국 이지은 지음. 유럽인이 한국 역사를 어떻게 날조했는지 분석했다. 300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눈에 우리 모습을 살피면서 주체적 관점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성찰하자고 제안한다. 책세상ㆍ336쪽ㆍ1만5,000원
▦실크로드 문명기행 정수일 지음. 중국 베이징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저자가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 고대 동서양의 문명 교류상을 소개한다. 한겨레출판ㆍ392쪽ㆍ1만5,000원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김선미 지음. 만화가 허영만, 소설가 김 훈, 변호사 박원순, 가수 전인권, 바둑기사 조훈현 등 명사들이 산과 맺은 인연을 소개한다. 영림카디널ㆍ256쪽ㆍ1만원
▦빽판 키드의 추억 신현준 지음. 대중음악에 대한 저자의 사적 경험을 담아 낸 에세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음악의 변화, 시대의 변화를 종적으로 들여다본다. 웅진지식하우스ㆍ287쪽ㆍ1만800원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이덕일 등 지음. 고조선에 대한 의문을 쟁점별로 짚어가면서 고조선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국사 교과서의 통설을 뒤집으려 도발을 시도한다. 역사의아침ㆍ304쪽ㆍ1만3,000원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 편저. 향후 10년 후 벌어질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38가지 트렌드로 전망하고 우리 경제의 대응 방식을 살핀다. 굿인포메이션ㆍ352쪽ㆍ1만5,000원
▦국가의 품격 후지와라 마사히코 지음. 국가의 품격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문화이며, 황금만능주의와 극단적 이기주의 등은 후진국적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오상현 옮김. 북스타ㆍ256쪽ㆍ1만1,000원
▲ 실용
▦가족식사의 힘 미리엄 와인스타인 지음. 가족 식사라는 일상이 얼마나 큰 위력을 갖고 있는 지 밝힌다.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하고 서로 이해하면 부부와 자녀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김승환 옮김. 한스미디어ㆍ212쪽ㆍ1만원
▦예술의 도시 이태훈 글 사진. 카프카 실레 쇼팽 등 예술가를 낳은 동유럽 도시들을 소개한다. 두브로브니크, 페치, 울로모우츠, 코터르 등 낯설지만 멋진 도시들을 담았다. 다른세상ㆍ320쪽ㆍ1만6,000원
▦Hello! 아빠 육아 오성근 지음. 전업주부 아빠의 육아 스토리.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애환, 아내와의 관계 등을 진솔하게 적었다. 팝콘북스ㆍ288쪽ㆍ1만원
▲ 문학ㆍ어린이
▦연북정 1,2 김시태 지음. 40여년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온 저자의 첫 장편소설. 그가 소년기에 체험한 제주 4ㆍ3사건을 배경으로 인간 조건과 운명을 탐색했다. 해녀의 아들과 남로당 위원장의 딸이라는 신분차이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헤쳐가는 두 연인의 사랑이 유장하게 펼쳐진다. 선ㆍ350, 356쪽ㆍ각권 1만원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 폴 오스터 등 지음. 나보코프, 미셸 투르니에 등 세계 최고의 작가들이 쓴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말랑말랑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감동을 강제하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고독, 갈등, 눈물, 한숨, 웃음, 슬픔 등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는 사람들의 사실적인 이야기로 꾸려졌다. 김석희 옮김. 황금나침반ㆍ364쪽ㆍ1만1,000원
▦스물 아홉, 그가 나를 떠났다 레지스 조프레 지음. 2005년 페미나상 수상작. 6년간 동거한 애인으로부터 느닷없이 이별을 통고받는다. 그것도 그의 아버지의 입을 통해! 수다와 신경질적 독백 속에 드러나는 사랑과 결별을 둘러싼 잔인하고도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들이 사랑의 허위와 허구적 본질을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배선희 옮김. 푸른숲ㆍ264쪽ㆍ1만원
▦장소의 탄생-우리 시의 문화지리학 장석주 지음. 그 시를 잉태케 한 바로 그 자리. 문학 작품 속에서 지리적 공간에 대한 경험과 의식이 어떻게 표현되었는가를 살핀 시 비평집이다. 김소월과 백석의 정주, 서정주의 질마재, 오장환 김수영 김혜순의 서울, 정지용의 옥천, 박용래의 강경, 고 은의 문의, 이성복의 남해 금산 등이 고배율의 시(詩) 지도처럼 한눈에 펼쳐진다. 작가정신ㆍ403쪽ㆍ1만8,000원.
▦태양의 노래 덴카와 아야 지음. 햇빛에 노출되면 죽음에 이르는 희귀병을 앓는 열 다섯 살 소녀의 사랑 이야기. 햇볕을 피해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가오루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소원이다. 첫사랑에 빠진 코지는 해가 져야만 만날 수 있는 그녀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데…. 김난주 옮김. 재인ㆍ268쪽ㆍ9,500원
▲ 어린이ㆍ청소년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나요? 프란시스 처치 지음ㆍ김점선 그림. “기자님, 산타클로스가 정말 있나요?” 1897년 9월 21일 뉴욕 선(The Sun)지는 꼬마 소녀 버지니아가 보내온 이 편지에 대한 답장을 사설로 실었다. “이 세상에 사랑과 믿음과 착한 마음이 존재하는 것처럼 산타클로스는 분명히 있단다.” 이 사설은 선지가 폐간될 때까지 50여년간 매년 크리스마스에 사설로 실렸으며, 책으로도 만들어져 100여개국에서 읽혔다. 장영희 옮김. 북뱅크ㆍ44쪽ㆍ8,500원
▦왕따 이윤학 글ㆍ전종문 그림.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미나. 학교짱 ‘짱가’는 세 달간 무슨 짓을 해도 욕을 하지 않으면 괴롭히지 않겠다며 내기를 제안한다. 아름답고 천진하게 그려지기 일쑤인 아이들의 세계와 심리를 사실적이면서도 치밀하게 그렸다. 문학과지성사ㆍ227쪽ㆍ8,500원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캐서린 패터슨 지음. 세 살 때 엄마에게 버려지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살아가던 질리는 새 위탁모와 함께 살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사람과의 관계 맺기에 눈을 뜨게 된다. 1979년 뉴베리 명예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았다. 이다희 옮김. 비룡소ㆍ243쪽ㆍ7,500원
▦무엇이든 척척 일하는 자동차 이춘영 글ㆍ김민선 그림. 할머니 집에 갈 때 태워다 주는 버스, 물건을 들어 옮기는 지게차, 불이 나면 불을 꺼주는 소방차…. 유아들에게 각각의 자동차의 역할을 재미있으면서 간단하게 설명해줄 수 있다. 웅진주니어ㆍ28쪽ㆍ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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