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 연구단지내 원자력연구소에 있는 하나로 원자로에서 연구원 등이 방사선에 피폭됐다.
26일 원자력연구소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께 김모 연구원과 용역업체직원 등 2명이 하나로 원자로에서 작업 중 방사능이 높은 냉중성자공 마개를 물 밖으로 끄집어 내는 바람에 5분 가량 방사선에 피폭됐다.
이들은 원자력의학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피폭량이 최대 3.5밀리시버트(mSv)를 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인의 연간 허용선량 1밀리시버트를 넘는 것이지만 연구소 직원의 연간 관리기준인 20밀리시버트, 허용량 50밀리시버트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대전=전성우 기자 swch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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