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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6.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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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투자를 많이 끌어내려면 국내 기업부터 행복하게 만들어줘라.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 재단 이사장(전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23일한국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에서“외국투자만 유치하려고 국내기업을 미워하면 외국인들은 안 온다”고 강조하며.

●가볍게 한 말인데 다른 방향으로 해석됐다.

정상명 검찰총장, 20일 오전 주례 간부회의에서 지난 18일 오대산을 오르며“백두대간의 수려한 풍광을 보니 번뇌를 끊고 평화를 되찾은 듯 하다”고 말한 것이 최근 론스타 사건 관련자들의 잇단 영장 기각사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 것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기업은 이익이 나면 어떤 규제가 있어도 투자하는 게 생리이다.

전윤철 감사원장, 21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와 재계간에 공방이 치열한 출자총액제도 논란과 관련해“기업은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먹을 게 없으면 투자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성매매는 개인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계운경 영화감독, 22일 부산 중구 국도극장에서 부산의 집창촌‘완월동' 성매매 여성들의 애환을 담은‘언니' 시사회를 마친 후“남성중심적인 우리 사회에서 성매매는 여성의 자발적인 직업선택으로 볼 수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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