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일곱살이예요> 를 부른 원로 가수 신카나리아(본명 신경녀)씨가 24일 오전 5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나는>
함경남도 원산 출신인 고인은 1932년 조선예술단에 입단한 후 1935년부터 시에론 레코드사, 빅타 레코드사, 콜롬비아 레코드 등의 전속가수로 활동을 하면서 <나는 열일곱살이예요> <강남제비> <노들강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국무대예술원 중앙위원, 가수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1998년 문화포장을 받았다. 노들강변> 강남제비> 나는>
유족은 딸 이혜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6일이며 장례는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장으로 치러진다. (02)2072_2011
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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