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절반은 1년 연장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장관급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이라크에 파병 중인 자이툰부대의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되 파병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2,330명 규모의 자이툰부대를 1,200명 선으로 줄이면서 주둔을 1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병기한을 1년 연장하지만 중간에라도 이라크 현지 사정과 미국을 비롯한 여타 파병국들의 동향을 봐가면서 부대 규모나 추가 철군 여부 등을 자이툰부대의 파병 목적에 부합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