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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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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파구 못찾고 소폭 하락

뚜렷한 상승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하루 만에 소폭 하락하며 1,420선 아래로 밀려났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였다.

반면 농림부의 조류독감(AI) 의심 바이러스 발견 소식으로 한성기업, 대림수산, 신라교역 등 수산주는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장하성 펀드’가 지분을 사들인 화성산업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창정 전 마사회장이 30.4%의 지분을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대한은박지도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 AI 악재…백신주↑ 닭고기주↓

코스피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북 익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파루 대한뉴팜 중앙백신, 에스텍파마, 제일바이오 등 방역ㆍ소독, 백신 관련주와 수산업체인 신라수산, 김치업체인 도들샘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림과 동우 등 닭고기 관련주는 10~11%대 급락했다. 자산가치가 부각되며 이 달 들어 주가가 3배로 뛴 서주관광개발은 6.87% 하락하며 13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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