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모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책임경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은행 처음으로 2005년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신한은행은 사회복지, 학술교육, 자원봉사, 환경보전, 공익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신한은행 봉사단은 전 영업점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식아동 지원, 사랑의 연탄ㆍ김장 나눔, 긴급 재해복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 연말에도‘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개최해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를 한다. 12월 2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어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00세대에 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 달 20일부터 신한은행 자원봉사사이트인 ‘아름다운 은행’(www.beautifulshinhan.co.kr) 안에 사이버 자선 경매장을 만들어 임직원과 유명연예인의 기부물품을 경매방식으로 판매해 이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또 사회책임경영대출, 아름다운펀드, 의인후원정기예금, 사랑의약속 예ㆍ적금 등의 공익상품을 개발 판매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시키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사랑의약속 예ㆍ적금은 헌혈 및 장기기증 등의 사회공헌활동자, 보훈대상 유공자 등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며 의인후원예금은 모집예금의 0.2%를 은행이 출연해 사회를 위해 희생한 의인들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으로 약 2억원의 기금이 조성돼 지난달에는 의인 6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