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2003년 전담 부서인 사회공헌팀을 만들어 이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변화’ 라는 모토 아래 ▦사회복지 ▦교육ㆍ장학 ▦모바일 공익 ▦글로벌 ▦자원봉사 분야 등 5개의 분야로 나눠 차별화된 공헌활동에 나섰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사업은 ‘장애통합교육보조원 파견사업’과 ‘행복도시락 사업’이다. 2003년 처음 시작한 장애교육보조원 파견사업은 2005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실시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2006년 현재 전국에 1,000여명의 보조원을 파견, 4,200명에 달하는 장애아동의 통합교육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SK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복도시락사업은 130억을 투자해 2007년까지 전국에 총 48개 도시락 급식센터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다. 현재는 9개 도시락 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9월 ‘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사업 특성을 활용한 모바일 공익 분야에서는 각 정부기관과의 협력 아래 ‘모바일 미아ㆍ치매노인 찾기’, ‘재난정보 문자방송’, ‘119 긴급구조 서비스’, ‘모바일 해외안전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 및 장학 분야에서는 장애 청소년들이 정보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장애청소년 IT챌린지’, 장애아동예술치료 프로그램인 ‘사랑나눔캠프’ 등을 매년 열고 있다.
SK텔레콤은 해외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1996년 시작한 ‘베트남 얼굴 기형아 무료시술 사업’은 현재까지 11년 동안 약 2,3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 .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