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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 역전 스타 - 4소구간 1위 이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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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 역전 스타 - 4소구간 1위 이성운

입력
2006.11.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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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마라톤에서 최우수선수(MVP) 빼고 모든 상을 다 받아봤습니다. 솔직히 이번에는 MVP가 욕심이 납니다.”

충북대표 이성운(27ㆍ청주시청)이 제52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2일째 제4소구간(청도-남성현 9.7㎞)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29분 33초.

이성운은 “전국체전 때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성운은 올 전국체전에서 1,500m에 출전, 3분48초를 기록했다. 3분48초는 역대 1,500m 한국기록 가운데 두 번째.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일 동안 합숙훈련을 한 이성운은 약점으로 지적되는 지구력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벌 트레이닝에 주력했다. 인터벌 트레이닝이란 400m를 80%의 힘으로, 100m를 20%의 힘으로 뛰는 방식의 훈련으로 이성운은 매일 20회 이상을 소화했다.

오는 27일 군입대(국군체육부대) 하는 이성운은 내년에는 마라톤 풀코스 2시간 12분대 주파를 목표로 세웠다. 개인 최고기록은 건국대 시절과 2002년 제주 전국체전에서 세웠던 2시간 18분 40초.

이성운은 “스피드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지구력 훈련만 충실히 한다면 2시간 12분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대구=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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