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제정하고 GS가 후원하는 제39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강영숙(40)씨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리나> 입니다. 리나>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16세 소녀의 8년에 걸친 국경넘기 과정을 그린 <리나> 는 중국 국경지대를 유랑하는 탈북자들의 문제를 우리 문학의 자장 안으로 끌어안은 문제작입니다. 리나>
작가는 숨막힐 듯 강렬한 이미지와 건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문체, 이야기의 소재와 공간을 확장한 새롭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한국문학의 서사적 질감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시상식은 12월 6일(수)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2층 송현클럽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됩니다.
◇심사위원
▲ 본심= 박혜경(문학평론가) 신경숙(소설가) 최수철(소설가ㆍ한신대 교수) 황종연(문학평론가ㆍ동국대 교수)
▲ 예심= 김동식(문학평론가ㆍ인하대 교수) 김형중(문학평론가) 신수정(문학평론가)
주최: 한국일보사 후원: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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