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사장이 신입사원 해외연수를 동행했다.
19일 KT에 따르면 남 사장은 17~19일 아랍에미리트연방 두바이에서 진행된 신입사원 해외연수에 직접 참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소화했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는 신입 사원들이 직접 연수프로그램을 짜고, 진행까지 맡는 등 새로운 시도로 이뤄졌다.
17일 남 사장과 12명의 신입사원들은 두바이 인터넷시티 내에 새로 건립되는 두바이 주재소 개소식에 참가한데 이어 18일에는 중동지역 최대 IT박람회 ‘GITEX 2006’에 참석해 KT가 제시하는 유비쿼터스 도시의 미래상을 함께 관람했다. 18일 저녁에는 사막 한가운데 마련된 스키장에서, 남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스키강의를 하기도 했다.
남 사장은 “두바이는 사막 한 가운데에 미래와 꿈을 개척해 나가는 도시로 KT가 지향하는 미래의 유비쿼터스 사회와 U-city 사업을 소개하는데 이상적인 도시”라며 “신입사원들의 신선한 꿈이 두바이의 기적을 만나 세계 속에 우뚝 설 KT의 근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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