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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세계 재계 파워 25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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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세계 재계 파워 25인 발표

입력
2006.11.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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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부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벤 버냉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이 세계 재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25인에 뽑혔다.

경제 전문 포천 지는 17일 세계 재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25인(일부는 복수 인사가 단일 그룹으로 묶임)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천은 올해 명단에는 순위를 넣지 않는 대신 선정 이유를 첨부했다.

아무래도 눈에 띄는 인물은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부부. 이들은 자신들이 축적한 막대한 부로 세계 최대의 자선기금을 공동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25인의 파워에 선정됐다.

애플컴퓨터 설립자 스티브 잡스는 음악플레이어 아이팟과 음악컨텐츠 사이트 아이튠의 돌풍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utube)를 구글에 16억5,000만달러에 매각해 화제가 된 스티브 첸과 채드 헐리도 25인의 파워에 포함됐다.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마이스페이스를 공동 구축한 크리스 드월프와 톰 앤더스, 이 사이트를 인수한 호주의 ‘미디어 황제’루퍼드 머독도 25인에 들었다.

이밖에 구글의 최고경영자 에릭 슈미트, 지난 10월 델을 제치고 휴렛패커드를 PC메이커 1위로 부상시킨 마크 허드도 포함됐다. 뉴욕증권거래소 CEO 존 테인도 반열에서 빠질 수 없다.

정치인으로는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이름을 올렸고,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은 지구온난화 방지 전도사 역할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동양에서는 인도의 철강왕 락시미 미탈 미탈스틸 CEO, 와타나베 가츠아키 토요타 사장이 선정됐다. 여성으로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멜린다 게이츠 외에, 셰브론에서 오래 일하다 380억달러 규모의 식품그룹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의 CEO로 자리를 옮겨 두각을 나타낸 패트리셔 워츠가 포함됐다. 특히 엔론 스캔들을 끝까지 추적, 경영진을 기소한 검사 3명(여성1명 포함)이 25인의 파워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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