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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국민은행, 사회공헌 전담부서 확대 봉사휴가·가산점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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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국민은행, 사회공헌 전담부서 확대 봉사휴가·가산점제 실시

입력
2006.11.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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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국내 최대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를 ‘사회공헌활동의 원년’으로 삼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우선 기존 전략기획부 사회공헌팀을 확대 개편, 사회협력지원부를 신설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또 98년 조직된 ‘KB사회봉사단’을 1,200여 개 봉사팀으로 대폭 늘려 노인 및 장애시설 봉사, 무료급식 활동, 자연재해 발생시 구호활동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 7월 강원지역 수해에 노사 합의로 직원 월급 1%를 갹출해 4억4,000만원을 마련했고 사회봉사단원 700여명이 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올 상반기에만 2만8,000여명이 2,900여 회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실적을 올렸다.

국민은행은 이 같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업점 업적평가에 사회봉사활동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있고 3일간의 자원봉사 휴가제도, 우수자원봉사자 포상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정원 행장은 “사회공헌 활동이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삶의 일부로 여겨질 때 비로소 국민은행이 우리사회에서 리딩뱅크로 인정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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