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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하나로텔레콤, 정보화 소외 계층에 사랑의 컴퓨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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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하나로텔레콤, 정보화 소외 계층에 사랑의 컴퓨터 전달

입력
2006.11.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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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사장 박병무)은 사내 봉사단체 ‘하나로나눔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04년 발족한 하나로나눔회는 제니스 리 총괄부사장 등 50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 주말을 이용해 사회복지시설, 중증장애인 수용시설 등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태국 푸켓 지역에 국내기업 최초로 노사 공동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여름에는 강원 및 경기지역의 폭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5,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전사적인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정보화 소외계층에 컴퓨터(PC)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복지정보화협회에 ‘사랑의 PC’ 300여대를 기증했다. 또 친환경 운동의 일환으로 참여연대의 ‘아름다운 가게’에 하나로텔레콤 일산정보센터 내에 120평 규모의 매장을 무상 제공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아름다운 가게 사무실 내의 인테리어 설치 비용 일체와 인터넷 서비스 등도 무료로 지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 같은 사회공헌 분위기를 회사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신입사원 교육에서부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교육기간에 사회단체를 방문해 레크레이션, 목욕, 빨래, 청소, 컴퓨터교육 등을 체험해야 된다. 하나로텔레콤은 현재도 경기 일산 ‘벧엘의 집’, 충북 음성 ‘꽃동네’, 경기 용인 ‘예닮마을’ 등과 연계해 이 같은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입사 때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이제는 사회봉사를 직장 생활 내에서 자연스러운 활동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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