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증시에 적립식 소액 투자가 가능한 ‘월드와이드 베트남적립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증권은 “월드와이드펀드는 상장주식은 물론 상장이 승인된 장외주식에도 투자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에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훌륭한 분산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증시는 2005년 3월 하노이 증권거래소가 문을 연 후 올 10월 말 현재 시가총액 3조4,000억원, 상장기업 수 61개에 이를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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