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조선업체인 STX조선이 올해 수주 대박으로 연초 목표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4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연초에 26억 달러의 수주목표를 세웠지만, 조선업의 대호황으로 10월 말까지 33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연말까지 수주액이 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STX관계자는 "지난달에만 선박 12척에 총 6억5,000만 달러를 수주하는 등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 4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하다"며 "내년에는 주력제품은 중형 석유제품 운반선 및 중소형 컨테이너선 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치 선박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