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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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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12일째 순매도

소폭 올랐지만 1,400선 돌파에는 다시 실패했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환율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12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전기전자업종(1.20%)이 모처럼 업종별 상승률 선두에 섰다. 삼성전자(1.59%)와 하이닉스(2.63%)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승승장구해 온 조선주들이 환율 급락 움직임에 휘청거려 큰 폭으로 밀렸다. 현대중공업(-5.69%), 대우조선(-2.80%), 삼성중공업(-4.98%) 등이 모두 하락했다.

■ 대형종목 약세…강보합

지수 600선 회복 이후 이틀째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제약이 2%를 웃도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와 출판ㆍ매체복제도 1%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CJ홈쇼핑과 메가스터디, 다음이 2%대 하락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GS홈쇼핑도 1%내외의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소송에 휩싸인 카프코가 11.3% 급락했고 횡령사고를 겪은 엠피오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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