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17~19일 임진각에서 웰빙 건강축제로 자리잡은 ‘제10회 파주장단콩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이라는 주제로 알콩ㆍ놀콩ㆍ달콩ㆍ어울 등 4개 마당과 농특산물판매장으로 꾸며져 우수성을 인정받은 장단콩을 소개한다.
알콩마당은 민통선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공간으로 파주장단콩전시관, 국내기능성 콩전시관 등 9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놀콩마당에서는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콩떡 만들기, 전통가마솥 순두부 체험 등 장단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며, 달콩마당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로 운영된다.
어울마당에서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DMZ 불꽃놀이, 밸리댄스, 사물놀이, 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선보인다. 또 웰빙 수지침ㆍ금연관ㆍ페이스페인팅ㆍ콩 캐릭터 포토존 운영을 비롯해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 문화관광지와 연계한 관광투어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70kg짜리 장단콩 7,000가마가 출품돼 시중가보다 10% 싼 가격에 판매된다. 문의 (031)940-4071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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