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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프로데뷔 6년만에 첫 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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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프로데뷔 6년만에 첫 승 기회

입력
2006.11.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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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이동수골프)가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승 기회를 잡았다.

김형태는 10일 경기 포천 몽베르골프장(파72ㆍ7,19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하나투어-몽베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1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국가대표 출신의 김형태는 2000년 프로 입문이후 6년 만에 생애 첫 승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첫날 3언더파로 1타차 선두에 올랐던 상금랭킹 2위 강경남(삼화저축은행)은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로 밀렸다. 그러나 강경남은 상금왕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신용진(LG패션), 강지만(동아회원권거래소)이 각각 중간합계 3오버파와 4오버파로 부진, 상금왕 경쟁의 유리한 입장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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