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공익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6회 '비추미 여성대상' 시상식이 9일 서울 서소문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대상 수상자에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김문숙(79) 부산여성폭력예방상담소장이 해리상을 받았다.
이밖에 사회공익부문 달리상에는 정부자(61)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교육 연구 부문 별리상에는 백명현(58) 서울대 화학부 교수 등이 수상했다. 또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시상식에 불참한 전혜성(77) 미 동암연구소 이사장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 이수빈 삼성생명 공익재단 이사장 등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날 오전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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