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삼화저축은행)이 상금왕을 향해 내달렸다.
강경남은 9일 경기 포천 몽베르골프장(파72ㆍ7,19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하나투어-몽베르 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시즌 상금 2억9,367만원으로 1위 신용진(LG패션)에 불과 19만원 뒤져 있는 강경남(2승)이 시즌 최종전 첫날 선두에 나섬으로써 상금왕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작년 신인왕 출신의 강경남이 상금왕에 오를 경우 한국남자프로골프 사상 첫 신인왕-상금왕을 연속 차지하는 선수가 된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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