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 외국인 23일만에 IT 순매수

콜금리 동결, 미 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 1,400선을 코 앞에 뒀다. 프로그램매매에서 대량 매수세가 들어오고 외국인들이 23거래일 만에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에 힘이 됐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해 2.60% 오른 63만1,000원으로 마쳤고 하이닉스(0.58%) LG필립스LCD(0.50%) LG전자(2.67%)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금리 동결 결정 속에 국민은행(1.21%) 신한지주(2.14%) 우리금융(1.91%) 등 은행주들도 강세였다.

■ 금리동결 호재 600 탈환

하루 만에 600선을 재탈환했다. 옵션만기일 경계감으로 초반 관망세를 보이다 콜금리 동결 결정이 내려지면서 상승폭을 확대, 600선 위에 안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비롯한 대형주들이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소형주들도 고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다음은 장중 미국 검색 포털 구글과의 사업 제휴 준비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57% 상승했다. CJ인터넷(1.29%), 엠파스(6.23%), 다음커머스(4.86%)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상승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