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TV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신현덕 공동대표의 해임안을 의결하고 사외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임시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사회는 “신 대표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동 대표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국가정보를 유출했다는 진위가 불분명한 주장을 제기해 경인TV의 이미지와 신인도를 추락시켰다”고 해임 사유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을 제외한 10명이 참석했으며, 신 대표 해임안 표결에서는 본인과 이정식 CBS 사장 등 2명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공모를 거쳐 새 대표가 취임할 때까지 대표이사 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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