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 핵실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국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재경경제부는 8일 일본의 양대 신용평가 회사의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이 한국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올렸다고 밝혔다. JCR은 현재 전세계 800여 채권에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과 금융회사의 엔화 차입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JCR은 “북한 핵실험으로 북핵 문제가 악화되기도 했으나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선언으로 사태 해결노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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