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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 무면허 의료행위 신고정신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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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광장/ 무면허 의료행위 신고정신 절실

입력
2006.11.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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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을 틈타 무면허 의료행위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무면허 의료행위가 끊이질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싼 일반병원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다 보니 의사면허도 없는 불법 시술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렴하지만 위험하기 짝이 없는 불법 시술이 암암리에 성행한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쌍꺼풀이나 보조개, 주름살 제거수술에 머물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주름살 제거와 유방확대 수술, 심지어 자궁 성형수술까지 버젓이 이뤄지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의료법 제25조 '무면허의료행위 등 금지'조항에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무면허 의료행위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인데다 각종 부작용은 물론, 심할 경우 생명까지 잃게 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시민들의 신고정신이 절실하다.

이재복ㆍ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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