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인용 슈퍼컴퓨터 시대의 막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자연과학이나 공학분야의 연구원들이 개인용 워크스테이션 시스템과 같이 편리하게 슈퍼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 '퍼스널 슈퍼플롭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천만 데이터를 입력하고 결과를 1, 2초 안에 얻을 수 있는 슈퍼컴퓨터는 그간 엄청난 크기와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가격, 전문가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 사용법으로 인해 일반 연구소들이 직접 설치해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슈퍼플롭스는 1.75인치 높이 서버 4개를 겹친 크기에, 가격도 수천만원대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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