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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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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매수 덕 4일째 상승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 입어 소폭 상승했다. 전날 미국증시 약세와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겹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프로그램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필립스LCD 등 대형 기술주가 외국인 매도로 일제히 하락했다. KT는 여신 전문회사를 설립, 금융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산관리공사가 보유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대한유화도 닷새 연속 상승했다.

■ "워너와 합작" 서울음반 상한가

코스피지수 상승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지만 6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개인은 32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121억원 가량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NHN 다음 네오위즈 CJ인터넷 등 인터넷 관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음반은 워너뮤직과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투자한 에스엔씨도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토비스도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네오디스로의 피인수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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