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 회사인 S-LCD㈜는 2일 충남 아산시 삼성전자 탕정사업장에서 S-LCD의 8세대 성공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행사엔 삼성전자에서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 부회장, 이상완 사장, 장원기 부사장이, 소니에서 츄바치 료지 사장, 이하라 카츠미 부사장, 나카가와 유타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04년 4월 출범한 S-LCD는 삼성과 소니에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양사의 40인치대 LCD TV 시장 개척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어려운 시황 등을 들어 시설 투자를 연기하고 있는 것과 달리 8세대 투자를 강행함으로써 향후 50인치급 LCD TV 시장도 선점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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