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기술자’ 이근안(68) 전 경감이 형기가 만료돼 7일 출소한다.
이씨는 1985년 민청학련 의장이던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을 전기와 물로 고문하고, 납북어부 김성학씨를 불법 감금해 고문한 혐의가 인정돼 2000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경기도경 대공분실장을 지낸 그는 검찰수사가 시작되던 88년 잠적해 10년간 은둔생활을 하다 99년 10월 자수했다.
이태규 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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