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8∼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4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19∼22일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과 양자 정상회담도 할 계획이다.
특히 한ㆍ미ㆍ일 3국은 이 기간에 별도로 3자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APEC 기간에 두 차례의 정상회의와 APEC 기업인자문회의(ABAC) 대화 및 정상 오ㆍ만찬 등에 참석해 북핵 등 국제사회 현안을 논의한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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