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통일장관(유력) = 불법 정치자금으로 처벌 받아
여권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성공회 신부 출신 정치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장과 성공회대 총장을 거쳐 16대 때 민주당 비례대표를 지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의 1등공신으로, 대선 직전 불법 정치자금 전달 혐의로 구속됐지만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충북 진천(62) △경기고ㆍ고려대 △성공회대 총장 △16대 의원 △열린우리당 총무위원장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 송민순 외교통상장관(유력) = 대표적 북미통 盧신임 두터워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외교안보분야 최측근 참모. 지난해 외교부 차관보 시절 6자회담 수석대표로 ‘9ㆍ19 베이징 공동성명’을 이끌어내며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대표적인 북미통으로 외교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남 진주(58) △마산고ㆍ서울대 △외교부 북미국장 △주 폴란드 대사 △외교부 차관보 △청와대 안보실장
■ 김장수 국방장관(유력) = 대미현안 해결 적임자
군 내의 대표적인 작전통으로 온화하고 합리적인 스타일이며 덕장이라는 평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 호남군맥으로 분류돼 핵심보직을 거쳤다.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이라크 추가파병과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한국군 임무전환 등 대미현안을 매끄럽게 해결했다. 육군 구조개편 등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 개혁성을 인정받았다. 박효숙(50)씨와 1남1녀.
△광주(58) △광주일고·육사27기 △6사단장 △7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군 참모총장
■ 김만복 국정원장(유력) = '이종석맨'으로 분류
1974년 국정원 전신 국가안전기획부에 투신, 30여년간 국내외 및 북한 정보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국정원맨'. 10년간 해외근무로 국제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종석 통일부장관이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처 차장 시절 NSC 정보관리실장을 지내 '이종석맨'으로 분류된다. 이후 기조실장으로 복귀, 국정원 개혁을 주도했다.
△부산(60) △부산고ㆍ서울대 법대 △국정원 해외파견관 △국정원 기조실장 △국정원 1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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