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도 공세 하락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360선 아래로 밀려났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도에 나서 낙폭이 커졌다. 대형 정보기술(IT)주는 환율하락의 영향까지 겹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가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 속에 1.45% 하락했으며, 우리금융도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 4.95% 급락했다. 반면 LG석유화학과 SK가스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각각 1.34%, 5.14% 올랐다.
■ 해외증시 약세 사흘째 조정
주말 뉴욕증시 등 주요 해외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사흘째 조정을 받았다. 개인은 161억원 가량 순매수, 외국인은 118억원 가량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은 채 중립을 지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다음이 검색광고 부문에서 구글과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9%대 급등한 것을 비롯해 CJ홈쇼핑과 하나투어도 강세였다. 반면 국순당은 실적 부진의 여파로 6%대 하락했으며, NHN과 메가스터디 휴맥스 CJ인터넷도 1~3%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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