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연구가 김옥란씨가 펴낸 가 요즘 화제다. 초판이 순식간에 팔려나가면서 김씨의 요리전문 사이트 스마일쿡(www.smilecook.co.kr)에는 일반인들이 오직 냄비하나로 만들어낸 다양한 요리 사진들이 연일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 책의 인기비결은 뭐니뭐니해도 경제적인 조리법. 크고 복잡하고 비싼 조리 기구 대신 냄비 하나로 한식, 중식, 일식은 물론 오븐 없이는 불가능할 것 같은 케이크와 쿠키 등 홈 베이킹까지 가능하다. 간단하고 쉬워도 맛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게다가 코팅팬이 아닌 스테인레스 냄비만을 고집, 웰빙 조리법이라는 평가도 듣고 있다.
스마일쿡에 접속하면 책에 등장한 요리가 만들어지는 실제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김씨와 스마일쿡은 내년까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ㆍ제빵 등 모두 1000여 가지 조리법 등을 추가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2탄 <웰빙 냄비요리> 를 선보일 예정이다. (02)501-0352 웰빙>
▲ (사)궁중음식연구원과 강북구 향토민속 가양주 발전연구회는 11월 4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2006 삼각산 팔도 가양주 축제>를 연다. 가양주(家釀酒)란 집에서 손수 빚어 마시는 술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가양주를 빚어 손님을 대접하고 제사와 명절을 치렀다.
그러나 일제의 주세법 도입 이후 밀주(密酒)로 몰리면서 명맥이 거의 끊어질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행사에서는 잎새곡주, 팔선주, 송엽주 등 전국의 이름난 가양주 30종을 시음할 수 있다. 인터넷 전통주 만들기 동호회 회원들이 자가제조한 전통주 및 침출주 80여 종과 상품화된 민속주 30종도 전시되며, 사계절 주안상 및 한국 대표 안주 10선 등 우리 술에 걸맞는 주안상 차림도 전시된다. (02)745-3140
▲ 경기 평택시 포승면 수도사에 위치한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개원 14주년을 맞아 <겨울철 전통사찰음식 강좌> 를 마련하고 11월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11월 2일부터 2007년 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총13회, 오후 2~4시) 진행된다. 사찰음식 조리 실습은 물론, 산나물 채취탐방, 사찰음식을 통한 성인병 예방과 치료, 다이어트 사찰음식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선착순 25명, 수강료(재료, 교재비 포함) 50만 원. (031)682-3169 겨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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