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호조로 나흘째 강세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조를 보인 해외 증시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긍정적인 기업 실적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탔다.
현대건설(2.41%), GS건설(4.26%), 대우건설(3.32%) 등 건설주들이 신도시 개발을 재료로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해상(-3.69%), 삼성화재(-3.07%), LIG손해보험(-0.36%) 등 손해보험주들은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 외국인·기관 매도…상승 제한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맞서 개인만이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LG텔레콤이 실적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서 0.46% 소폭 내렸다.
2006회계연도 상반기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늘어난 키움증권은 4.92% 급등했다. LG데이콤은 올들어 3분기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1.05% 하락했다. 이상네트웍스는 세계적 헤지펀드인 타이거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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