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97% 증가
삼성SDI는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경영설명회를 갖고 3분기에 매출 1조7,250억원, 영업이익 435억원, 순이익 400억원의 실적(본사 및 해외법인 연결기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62%, 순이익은 49%나 감소한 것이다. 특히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35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95%나 급감했다.
그러나 이 실적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97%, 순이익은 3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먼저 PDP 매출이 수율 안정화와 대형 비중 확대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4,200억원을 달성했다.
2차전지 매출도 분기별 최대 실적인 7,200만셀을 판매해 1,850억원을 기록했다. 또 모바일디스플레이 매출이 5,030억원, 브라운관 매출은 5,860억원에 달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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