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이날 호찌민 금호아시아나플라자 기공식을 가졌다. 플라자가 들어설 곳은 옛 베트남대통령궁과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국 대사관이 위치했던 호치민 시내 최고중심지역으로, 4,000여평 대지에 21층의 호텔(객실 305실)과 오피스텔, 32층의 아파트(260가구) 등 3개동이 들어선다. 금호건설은 세계적 호텔브랜드인 인터컨티넨탈측과 협약을 맺고, 이 호텔을 '인터컨티넨탈 아시아나 사이공'으로 명명했다.
이날 기공식엔 응우엔 딴 중 베트남총리가 직접 참석, 이번 사업에 대한 베트남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도 이날 베트남 빈증성 미푹 산업공단내 연산 315만본 규모의 공장기공식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증설을 통해 이 공장의 생산량을 연간 1,300만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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