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株, 52주 신고가 경신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초로 1만2,000선을 돌파한 데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반전, 1,360선을 회복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이 약세를 보인 반면 유통, 기계, 보험 업종이 강세였다.
신세계와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 관련주들이 긍정적 실적 전망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호와의 인수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대우건설도 1.58% 오르며 신고가 대열에 동참했고, 포스코도 신일본제철과의 지분제휴 확대 전망 속에 4일만에 반등했다.
■ 엠파스·KTH 상한가
미국발 훈풍과 코스피지수 상승의 영향으로 이틀 만에 58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은 134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NHN은 전날 SK커뮤니케이션이 엠파스를 인수한 데 따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2.8% 하락한 반면 엠파스와 KTH는 포털시장 재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텔레콤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4.6% 상승했으며, 메가스터디 CJ인터넷도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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